정용화 3rd Mini Album ‘One Last Day’ Information

- ‘올라운더’ 정용화, 세 번째 미니 앨범 ‘One Last Day’ 발매
- “더 깊어졌다”… 뮤지션 정용화, 미니 3집으로 보여 줄 음악적 성장
- 정용화, 프로듀서 역량 정점 찍었다… 미니 3집 제작 전반 참여

‘올라운더’ 정용화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정용화의 세 번째 미니 앨범 ‘One Last Day’는 스치며 지나가 버릴 것 같은 나날 속에서 붙잡아 두고 싶은 순간만을 담은 앨범으로, 2023년 미니 2집 ‘YOUR CITY’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자 올해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뮤지션 정용화의 음악적 성장을 뚜렷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신보는 ‘우주’, 그리고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SPACE’를 메인 콘셉트로 삼아, 정용화가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니 3집은 우주처럼 끝없는 정용화의 음악적 가능성과 확장성을 상징함과 동시에, 아티스트로서의 내면과 팬을 향한 마음이 머무는 특별한 공간을 그려 낸다.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는 밤의 정서가 느껴지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기타 사운드가 몽환적이면서도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이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안고 떨어지는 별똥별을 ‘Night Runner’라고 표현하였으며, 그처럼 힘과 꿈이 되어 주는 연예인의 삶을 가사에 그려 냈다. 언젠가 밤하늘에서 사라질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미니 3집에는 정용화의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곡이 담겼다. ‘One Last Day’의 시작을 알리는 연주곡 ‘INTRO’를 비롯해 우주에 있는 Black hole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점점 빠져들어 가는 마음을 표현한 ‘우주에 있어 (WOULD YOU)’, 평생을 함께할 줄 알았던 사랑이 아쉽게도 끝나 버린 이야기 ‘Almost Forever’,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가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 ‘Espresso Martini’, 사랑스러운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는 ‘Love me baby love me (LMBLM)’, 리듬감 있는 드럼 비트와 Lo-Fi 사운드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미디움 템포 팝 곡 ‘RED’까지, 총 7곡이 수록되었다.

정용화는 이번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앨범 제작 전반을 주도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놀라운 역량을 보여 준다. 연주곡인 ‘INTRO’를 제외한 전곡에 참여한 것뿐만 아니라 콘셉트, 비주얼, 뮤직비디오 등 모든 것에 의견을 내고 직접 디렉팅을 하며 앨범 전체에 자신의 색깔을 깊이 있게 녹여 냈다.

미국 뉴욕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도시의 밤 속에서 느끼는 향수를 배경으로, 아티스트 정용화가 마치 자신을 상징하는 듯한 빛을 쫓으며 내면을 탐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빛을 따라 달리며 세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잊고 있던 자신의 열정과 위로를 되찾는 정용화. 그렇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마주한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차갑지만 낭만적이고, 고요하지만 생동감 있는 뉴욕의 밤을 감각적으로 포착해 내며 정용화만의 감성과 서사를 시네마틱하게 풀어낸다.

정용화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자신만의 색깔과 깊어진 감성으로 다져진 음악적 내공을 다시 한번 보여 준다. 미니 3집 ‘One Last Day’는 끝없이 확장되는 우주처럼, 정용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앨범인 동시에 그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초대하는 앨범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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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