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교위원장 즉각 휴가 복귀 및 사퇴 강력 촉구
- 강경숙, “왕조·군부시대나 있을 법한 관직 매매 의혹이 국교위 수장에서 터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매관매직 의혹이 불거진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즉각적인 복귀와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이같이 밝히며 국민과 교육 주체의 분노를 대변했다.
강 의원은 "왕조 시대나 군부 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관직 매매 의혹이 윤석열 정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수장에서 터졌다"며 "국민과 교육 주체는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 8월 28일, 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 씨의 요양병원 금고에서 700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이 위원장의 친필 편지를 발견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교육 정책 결정의 공정성과 국가교육위원회의 명예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은 4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 이배용 위원장의 즉각 사퇴
□ 국민과 교육 주체에 대한 공식 사과
□ 금거북이 및 편지 공개
□ 특검 조사 및 국회 출석
또한 강 의원은 "압수수색 직후 일주일간 휴가를 가 국회 예결특위 출석을 회피한 것은 국민과 국회를 모독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즉각 복귀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국민과 교육 주체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배용 위원장은 더 이상 국가와 교육을 더럽히지 말고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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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