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핀테크 기업 성장 전방위 지원… 2026년 제2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 기업 모집

- 10월 24일까지 유망 핀테크 기업 25개 사 내외 신규 모집
- 창업 3년 이내 입주 기업, 창업 7년 이내 멤버십 기업 등 핀테크 기술 보유한 기업 모집
- 입주 기업 사무공간 제공,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국내 유일의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 지원 시설인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6년 입주 및 멤버십 기업 25개 사 내외를 10월 24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3년 1월 마포구 도화동에 개관한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관이다. 체계적인 맞춤형 보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번 모집을 통해서도 역량 있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 및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모집은 독립형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입주 기업’과 비지정석인 핫데스크(hot desk)형 좌석을 제공하는 ‘멤버십 기업’으로 구분되며, 계약은 1년마다 연장 평가를 거쳐 최대 3년(멤버십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무공간 지원과 함께 △맞춤형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금융 규제 개선 지원 △해외 진출 지원 △입주 기업 홍보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다각적인 초기 핀테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운영사의 투자 검토를 통한 직접 투자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연계 지원한다.

특히 초기 핀테크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핀테크 혁신 펀드 운용사와 연계한 △정기 IR DAY △데모데이 개최와 함께 △해외 현지 데모데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판로개척 및 투자 유치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핀테크 산업으로 인정하는 서비스 영역이 60% 이상인 기업으로, 입주 기업의 경우 창업 3년 이내 및 누적 투자 유치 20억원 이하인 핀테크 기업, 멤버십 기업 분야는 창업 7년 이내 핀테크·블록체인 기업이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11월 14일(금)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접수는 제2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https://seoulfintechlab2.startup-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 측은 제2서울핀테크랩은 단순히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투자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유망 혁신 금융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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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